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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업계에서 우리나라는 최상위 기술을 갖고 있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여름 서울과 부산 등 국내 대도시에서는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들어 각종 컨퍼런스와 포럼, 세미나와 밋업 행사 등이 개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기술진이 개발한 모스트코인(MOST)이 광고시장에서 결제코인으로 쓰이게 되면서 그 파급력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실질적인 사용처를 확보하고 있는 암호화폐가 전무한 상태에서 모스트코인은 뚜렷한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언론홍보 광고 및 바이럴 마케팅 광고 등의 시장은 연 수천억 규모인데 모스트코인이 당당히 광고 시장에 결제 코인으로 사용된다는 것은 그 확장성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최근 언론사 수십곳과 언론홍보 및 광고대행을 큰 규모로 진행하는 홍보대행사,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업체 등이 모스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쓰고 있다.

바이럴 마케팅 및 언론홍보 대행사인 프레스온(대표 김승훈) 관계자는 “경제신문을 비롯한 다수의 미디어 매체들이 광고비를 암호화폐(가상화폐)로 결제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 중 모스트코인이 P2P거래가 자유롭게 되므로 결제수단으로 편리하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10년 이상 중소기업의 경제동향을 다루고 있는 파이낸스투데이(발행인 인세영)의 장인수 본부장은 “광고 집행에 있어서 최근 블록체인 기반으로 된 암호화폐로 받는 매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면서 “대형 빌딩의 옥외 광고 등에도 광고비를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모스트코인은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암호화폐)로 결제를 해서 웹툰을 볼 수 있는 서비스에 결제 코인으로 쓰인바 있는데 광고시장에도 그 사용처를 늘림으로써 가상화폐의 실용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보상형 블로그플랫폼인 메이벅스는 국내 최초로 토큰이나 코인등 암호화폐로 결제를 해서 1000편 이상의 다양한 웹툰을 볼 수 있는 메이벅스 웹툰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히고 그 결제수단이 모스트코인이라고 밝혔다.

광고비 결제, 중고품매매 결제, 웹툰 보기 결제, 병원비 결제, 숙박비 결제 등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는 모스트코인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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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티비즈(http://www.i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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