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교향곡 1번 '거인'
근대 음악가들 중에서 음악에 경계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인물로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가 있습니다. 낭만주의 시대의 마지막에 자리하는 이 음악가는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어린 시절에 들었던 군대의 행진음악 아버지가 운영하던 선술집에서 흘러나오던 유행가 가락 농부들의 소박한 춤곡 거리를 떠도는 장돌뱅이들의 음악을 과감하게 자신의 교향곡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그래서 말러를 '혼종의 음악가' '융합의 음악가'라고 종종 표현합니다. 물론 말러 이전에도 기존의 어떤 선율을 차용했던 작곡가들은 있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그랬습니다. 낭만주의 시대의 작곡가들에게서도 이런 식의 차용 기법은 종종 발견됩니다. 하지만 말러처럼 세속적 선율을 교향곡 속으로 과감히 끌어들인 작곡가를 찾기는 어렵습니..
음악이야기
2017. 4. 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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