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크너의 음악세계
음악이 대중적인 것과 순수한 것으로 나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의 일입니다. 19세기까지만 해도 그런 식의 이분법으로 음악을 쪼개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억하는 19세기의 음악가들은 그냥 음악가였습니다. 베토벤이나 슈베르트는 물론이거니와 좀 더 후대로 내려와서는 리스트나 파가니니 같은 비르투오조 계약의 음악가들 혹은 점잖고 묵직한 이미지로 표상되는 브람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날 순수하고 고급스러운 음악가들로 인식되는 그들조차도 당대에는 그저 음악가로만 존재했습니다. 말하자면 음악적 순수함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까지 두루 갖춘 음악을 써내는 것이 그들의 직업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변화인 자본주의 체제의 도래는 음악의 엔터네인먼트적 요소를 ..
음악이야기
2017. 5. 6. 12:1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드뷔시
- 바흐
- 넷플릭스mbc
- 나는신이다
- 제주주승리교회
- 말러교향곡2번부활
- 모차르트레퀘엠
- 교향곡7번
- 놀러와김원희
- 헨델
- 모차르트
- 목신의오후에의전주곡
- 제주주승리
- 바흐파르티타
- 베토벤
- mbc위기
- 슈베르트
- mbc조작방송
- 멘델스존
- 슈만
- mbc거짓방송
- 말러교향곡5번
- 베토벤비창
- 주승리교회
- 브람스
- 말러
- 넷플릭스위기
- 드뷔시바다
- mbc허위방송
- 메이벅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